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직원수련원(원장 남궁옥)은 ESG 가치 실천을 위한 목적으로 플라스틱 사용량 절감을 위해 본관 전 객실(33실)에 직수정수기를 설치하고 생수병을 비치하지 않는다고 12일 밝혔다.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자원재활용법)의 시행에 따라 일회용 샴푸나 치약, 칫솔 등 숙박기관에서의 일회용품 제공은 금지했지만, 플라스틱 생수병은 해당되지 않았다.
그러나 교직원수련원은 플라스틱 생수병 또한 다른 일회용품과 마찬가지로 폐기물 문제를 발생시킨 다는 고민 끝에,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직수정수기를 도입했다.
한편 교직원수련원 관계자는 “우리원을 방문하는 교육가족에게 플라스틱 생수병 대신 깨끗하고 신선한 물을 드리게 되어 기쁘다”면서, “바로 앞에 펼쳐진 푸른 변산 바다도 보호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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