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변산면에서는 본격적인 김양식 시기를 맞아 일손 부족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양식어가에 일손을 덜고자 힘을 보탰다.
변산면은 농․어촌인구의 감소, 고령화, 인건비 상승, 코로나19로 외국인 근로자 입국이 제한 등으로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양식어가를 지원하기 위해 하나의 일손이라도 돕기 위해 김양식 현장으로 발길을 돌려 일손을 돕고있다.
변산면 연안 김양식어장(도청어촌계)은 238ha로 금년 10~11월 채묘, 분망을 시작으로 12월초 물김 채취을 시작으로 다음해 4월까지 물김을 채취하게 된다. 특히 변산반도 연안에서 생산되는 “부안 명품김”은 공해없는 청정 갯벌과 맑은 바다에서 생산되는 김으로 각종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 웰빙 식품으로 전국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변산면장(박현선)은“공무원 한명이라도 이 어려운 시기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일손돕기에 팔을 걷었다”라며 조금이나마 부족한 일손 해소를 위해 농․어가와 긴밀한 일손돕기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또한 지난해 계속된 수온상승과 갯병발생 등으로 김양식 작황이 부진하여 양식어민들의 시름이 깊었으나 올해는 최적의 바다환경으로 김 포자기 잘 발아 되고, 작황이 좋아 생산량 증대로 김양식 활성화 및 양식어가 소득증대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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