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부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정)는 지난 12일 부안맛집(부안읍 71호점)을 착한가게로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착한가게는 매월 3만원 이상 정기적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는 가게로, 기탁자에게는 사랑의 착한가게 현판과 국세청 연말정산 소득공제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기부금은 관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저소득 돌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된다.
김정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부안맛집 박경희 대표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러한 작은 정성이 모여 우리 지역사회를 더욱 건강하고 따뜻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됩니다. 앞으로도 많은 가게들이 ‘착한가게’에 동참해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부안맛집 박경희 대표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가게로서 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희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한동일 부안읍장은 “어렵고 침체된 경기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후원해 주시는 모든 분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개인 후원과 착한 가게를 통해 모인 기부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해 의미있게 쓰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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