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서장 소철환)는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 증진과 정서적 안정 회복을 위한 ‘2025년 소방공무원 찾아가는 상담실’을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상담실은 재난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충격적인 상황을 마주하는 소방공무원의 정신적 부담을 완화하고,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된 맞춤형 심리 상담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소방서별 지정된 전문 상담사가 직접 소방서 및 119안전센터를 방문해 1대1 개인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상담 결과를 바탕으로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소방공무원에게는 지속적인 추적 관리와 심층 상담을 제공하며, 필요 시 병원 연계 치료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소철환 서장은 “소방공무원은 직무 특성상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우울증 등의 정신적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라며 “찾아가는 상담실을 통해 소방공무원들이 보다 건강한 마음으로 현장에 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