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남초등학교(교장 정한상)는 27일 학부모를 초청하여 사랑과 웃음이 넘치는 행복한 학교 구현을 위한 2025학년도 교육과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본 행사에 앞서 학기 초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인권센터 회복조정위원인 한재훈 강사를 초청하여 충실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지난해 글로벌비전연구소 소장 백찬희 강사가 진행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부모의 역할 강연에 이어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학교의 지속적인 노력을 보여주는 것이다.
설명회에서는 평화로운 학교문화와 소통, 협력의 분위기 조성을 위한 학교생활 협약 선포식을 준비하여 진행되었다.
이 협약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 3주체 간 상호 신뢰와 실천을 바탕으로 하는 학교문화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2025학년도 교육목표를 실력과 바른 인성을 키우는 전북교육의 기본방향을 토대로 꿈을 키우는 학교, 배움이 즐거운 교실, 함께 성장하는 교육의 같은 3대 지표를 설정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2025학년도 학교 교육과정의 기틀이 되는 학교 철학과 비전이 선포되었다.
또한, 새 학년도에 변화있게 추진될 학교 운영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졌다.
또한 부안남초등학교는 2024년도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으로부터 탄소중립중점학교로 지정되어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내용을 교육과정에 반영해 왔으며, 이러한 노력이 2025학년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정한상 교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학교 구성원 모두가 변함없는 덕향만리(德香萬里)의 모습을 지녔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교육 가족이 지혜를 모으고 민주적인 협의 과정을 통해 결정한 생활 협약을 통해 자율성과 책임감을 기르고, 보다 성숙한 학교문화를 만들어 가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