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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해경, 함정공개행사 개최

부안해경, 함정공개행사 개최

  • 기자명 부안제일신문
  • 입력 2025.04.1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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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 꿈 심어, 해양경찰이 되고 싶어요!
어린이들, 함정 체험에‘눈이 반짝’

부안해경, 함정공개행사 개최
부안해경, 함정공개행사 개최

부안해양경찰서(서장 박생덕)는 지난 11일 전북 부안군 격포항에서 열린 해양경찰 함정 공개 행사가 어린이들에게 해양경찰이라는 직업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특별한 시간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22회 해양경찰청장배 요트대회를 맞아 시민들과 관광객, 참가 선수들에게 요트경기 및 관람뿐만 아니라 해양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으며,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해양 안전 체험 행사를 통해 해양 안전 문화 확산에 힘썼다.

특히,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해양경찰 함정과 장비를 공개하고, 실제 경비함정에서 사용하는 장비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한 어린이들은 20mm 발칸포 조작, 타선 소화 장비 사용, 중국 어선 단속 시 사용하는 경찰 장구류 착용 등을 직접 체험하며 해양경찰의 업무를 생생히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경비함정에 승선한 아이들의 얼굴에는 설렘과 호기심이 가득했고, 동행한 선생님들 또한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 경험이 됐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나중에 꼭 해양경찰이 되고 싶어요”라며 해맑은 꿈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박생덕 부안해양경찰서장은 “ 이번 함정공개행사가 아이들에게 해양경찰의 역할과 중요성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해양안전을 지키는 일의 가치를 알리고, 미래 인재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자리가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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