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해수위 민주당 간사인 이원택 의원은 ( 군산·김제·부안을)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국정과제로 국민안심 사회를 구현하겠다고 발표한 윤석열 정부 3 년 동안 대형참사로 사망한 숫자가 7,776 명 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지키지 않고 오로지 김건희 사수와 이재명 죽이기에만 열을 올린 결과, 인명은 경시되었고 국민의 생명은 죽음에 내몰리게 되었다고”직격했다.
이 의원은 “윤석열정부 3 년 동안 이태원 참사로 159 명 , 오송지하차도 침수사고로 14 명, 제주항공 참사로 179명, 산업재해로 4,239명, 채해병 사망사건, 예천 집중호우로 17명, 의료대란으로 3,136명, 경북·경남 산불로 31 명 , 총 7,776 명이 대형참사로 목숨을 잃었지만, 책임지고 사죄하고 반성해야 할 윤석열과 행안부장관을 포함한 고위공무원들은 빠져나가고 하위직 공무원들만 형사책임을 졌다 면서 지난 경북·경남 역대급 산불 피해는 인명경시·무능·무대책·무책임으로 일관한 윤석열정부가 불러온 인재”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최상목 경제부총리에게 “2 월 12 일 권한대행 자격으로‘봄철 대형산불 대비 점검회의’ 를 주재했는데, 당시 구체적으로 어떤 사항을 점검했는가 라며 그 당시 러시아산 카모프 헬기 29 대 중 8 대가 부품 수급문제로 운항이 불가능했고, 8,000L 급 미국산 대형헬기 2 대도 정비 중으로 운용이 불가능한 상태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체 50 대 헬기 중 야간 운항이 가능한 헬기는 3 대뿐이며, 실제 야간운항 실적은 전무하다 라며 헬기 조종사 93 명 중 야간 비행이 가능한 인원은 단 5 명에 불과한데, 이 같은 실태도 점검했는가” 라고 반문했다.
이 의원은 한덕수 권한대행 복귀 이후 산불대형화를 막을 수 있는 3 번의 기회를 놓친 것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이 의원은 “3.24 일 한덕수 대행 또한 현장에 방문하였고, 진화 상황을 봤을때 충분히 산불대형화를 예견됐음에도 총리 지휘하의 중대본 전환을 하지 않았다.” 라며, “또한, 다음날인 25 일 산불이 무서운 속도로 확산되어, 안동·청송·영양·영덕까지 번짐에도 해당 조치를 취하지 않으며 두 번째 골든타임을 놓쳤다” 라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 한덕수 대행은 3.26 일 경북지역 산불피해면적이 31,206ha 로 확대될 때까지도 국무총리 중심의 중대본 전환을 논의조차 하지 않으며 세 번째 골든타임을 놓쳤다” 라며, “이로 인해 무고한 인명피해와 막대한 재산상 피해를 막지 못했다 .” 라고 정부의 형식적인 대처를 비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