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서(서장 이영휴)는 지난 17일 부안군청에서 도서지역 및 마실길 주변의 치안 강화를 위한 드론순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영휴 부안경찰서장을 비롯한 경찰 관계자와 권익현 부안군수 등 관련 부서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드론 기술을 활용한 치안 사각지대 해소와 주민 안전 강화를 목표로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부안경찰서는 드론을 활용해 기존 순찰 차량의 접근이 어려운 도서지역과 마실길 주변을 주기적으로 순찰하고,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현장 파악 및 대응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계획이다.

부안군청은 드론순찰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과 함께 관련 정보 공유 등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이영휴 부안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안군의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지역주민이 더욱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 며 지속적으로 첨단기술을 활용한 경찰 업무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