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서장 소철환)는 지난 25일, 소방서를 방문한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소방서 견학 및 소방안전 체험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화재에 취약한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체험형 안전교육으로, 일상생활 속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과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참가자 15여명(장애인 및 인솔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소방서 업무 소개,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 안내, 연기소화기 사용법 교육, 펌프차 방수체험, 기념 촬영 등의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단순 이론 중심 교육이 아닌, 눈으로 보고 직접 체험하는 방식의 교육이 발달장애인 대상자에게 특히 효과적 이라며 즐겁게 참여하고 실생활에서도 응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소철환 서장은 “이번 교육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의 좋은 사례였다”라며, “앞으로도 화재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체험 교육을 통해 모두가 안전한 부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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