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서장 박생덕)는 지난 4월 29일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대비 민·관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지역방제대책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방제대책협의회는 해양환경관리법 의거 대규모 해양오염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지역방제실행계획의 심의와 오염사고 발생 시 방제조치에 필요한 지원·협조사항에 대해 관계기관 및 단·업체, 지역민 간의 업무조정과 기술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부안해경 방제대책협의회는 관내 관계기관 및 단·업체, 자율방제대로 총 21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정기회의에는 전북특별자치도청,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고창군, 해양환경공단 등 20개 기관 및 단·업체가 참석하여 업무현황을 공유하고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시 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숙지하는 한편,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협업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박생덕 서장은 “대규모 기름유출사고는 지역사회와 해양환경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번 회의를 통해 방제 대응 역량을 강화하여 깨끗한 해양환경보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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