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서장 소철환)은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해 오는 5월 23일까지 부안 관내 24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5월 9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23개 투표소와 1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다.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 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특히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소철환 서장은 “국민께서 안심하고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실 수 있도록 투·개표소의 철저한 점검과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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