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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해경, 해상 화재 대응력 강화

부안해경, 해상 화재 대응력 강화

  • 기자명 부안제일신문
  • 입력 2025.05.1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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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도 실전처럼
광주소방 위탁교육 통해 구조기법 습득
국민체력100으로 체력관리도 강화

부안해경, 해상 화재 대응력 강화
부안해경, 해상 화재 대응력 강화

부안해양경찰서(서장 박생덕)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부안해양경찰서 구조대를 대상으로 해상 화재 선박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같은 기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경찰관 체력검정을 진행했다.

먼저 구조대원들은 광주소방 교육 전문기관에 위탁교육을 의뢰해, 대형 선박 격실 수색을 위한 전문적인 요구조자 탐색 방법 및 구조기법을 집중 훈련받았다. 이번 교육은 해상에서 화재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음에도, 정작 배 안에서 사람을 찾아 구조하는 전문적인 교육이 부족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시작됐다.

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체험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격실 내 화재 현장 체험, 격실 소화 및 탐색, 요구조자 구출, 미로 격실 탈출 등 실전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한편 같은 기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국민체력100 프로그램을 통해 경찰관 체력검정을 실시했다.

국민체력100은 국민의 체력 및 건강 증진을 목표로 과학적인 측정과 평가를 통해 운동 상담 및 처방을 제공하는 국가 공인 체력관리 서비스다.

체력검정은 상대악력, 몸일으키기, 앉아 윗몸 굽히기, 20m 왕복 오래달리기, 반응시간 검사, 제자리멀리뛰기등 총 6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이를 통해 근력, 근지구력, 유연성, 심폐지구력, 민첩성, 순발력을 과학적으로 측정한다.

박생덕 서장은 “현장 대응력 강화와 체계적인 체력 관리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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