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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소방서, 셀프주유소 화재 예방 안전수칙 집중 홍보

부안소방서, 셀프주유소 화재 예방 안전수칙 집중 홍보

  • 기자명 부안제일신문
  • 입력 2025.07.0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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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 주유 증가로 사고위험 높아…작년 기준 전국 주유소 40.5%가 셀프형
엔진 정지·정전기 방지패드·주유 중 자리이탈 금지·라이터 사용 금지

부안소방서, 셀프주유소 화재 예방 안전수칙 집중 홍보
부안소방서, 셀프주유소 화재 예방 안전수칙 집중 홍보

부안소방서(서장 최길웅)는 최근 여름철 휘발유 유증기 발생 증가에 따라 셀프주유소에서의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집중·홍보한다고 7일 밝혔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 주유소 14,612곳 중 5,931곳(40.5%)이 셀프주유소로,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증가했다.

셀프주유소는 일반 주유소와 달리 운전자가 직접 주유하며, 전문 안전장비 없이 사용되기에 부주의로 인한 사고 위험이 상대적으로 크다.

이에 소방서에서 홍보하는 집중안전수칙은 엔진 정지(주유 전 반드시 시동 끄기), 정전기 방지패드 터치(접지 작업 필수), 주유 중 자리이탈 금지(노즐 꽂은 상태로 자리를 비우는 경우가 많아 사고 우려), 라이터나 담배 사용 금지(휘발유 유증기 폭발 위험)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셀프주유소는 운전자가 직접 주유하기 때문에 작은 부주의도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주유소 관계자뿐 아니라 이용객 여러분도 안전수칙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최길웅 부안소방서장은 “여름철 폭염으로 유증기 발생이 잦아지는 시기에 화재 위험도 함께 증가한다”라며 “사소한 습관부터 바꿔 주위 사람의 안전까지 지킬 수 있는 안전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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