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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소방서, 여름철 차량 화재! 예방이 최선

부안소방서, 여름철 차량 화재! 예방이 최선

  • 기자명 부안제일신문
  • 입력 2025.08.0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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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내부 고온, 작은 부주의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인화성 물품 보관 주의, 차량용 소화기 비치는 필수

부안소방서, 여름철 차량 화재! 예방이 최선
부안소방서, 여름철 차량 화재! 예방이 최선

부안소방서(서장 최길웅)는 본격적인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짐에 따라 차량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를 군민들에게 당부했다고 5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여름철에는 차량 내부 및 엔진룸 온도가 급격히 상승해 작은 부주의도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한낮 기온이 30도를 넘을 경우, 차량 내부 온도는 최대 90도 이상으로 치솟아 라이터, 보조배터리, 부탄가스, 손 소독제 등 인화성 물품이 차량 내부에 방치될 경우 폭발하거나 발화할 위험이 크다.

또한 차량 화재의 주요 원인으로는 장시간 운행에 따른 엔진 과열, 냉각수·오일 부족, 에어컨 장시간 가동 등이 있으며, 장거리 운행이 잦은 휴가철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소방서가 당부하는 차량 화재 예방 수칙은 운행 전후 엔진오일, 냉각수, 타이어 점검, 연료 누출 여부 확인, 계기판 엔진온도 수시 확인, 차량용 소화기 비치 및 사용법 숙지, 차량 내 인화성 물품 보관 금지 등이다.

최길웅 서장은 “여름철 차량 화재는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서 시작될 수 있다”며“사소해 보이는 점검 하나가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첫걸음인 만큼, 모두가 안전한 휴가철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점검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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