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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화농협 신동진 신바람빛, 2025 전라북도 우수브랜드쌀 선정

계화농협 신동진 신바람빛, 2025 전라북도 우수브랜드쌀 선정

  • 기자명 부안제일신문
  • 입력 2025.08.2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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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척지의 비옥한 토양에서 자라난 쌀, 전북 대표 브랜드로 우뚝

계화농협 이석훈 조합장
계화농협 이석훈 조합장

부안군 계화농협(조합장 이석훈)이 생산·유통하는 브랜드 쌀 계화 신동진 신바람빛이 전라북도가 주관한 2025 전북 우수브랜드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도내 각 시·군 대표 브랜드쌀을 대상으로 맛, 품질, 안전성, 브랜드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뤄졌으며, 계화 신동진 신바람빛은 밥맛의 우수성과 안정적인 생산 기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북 대표 쌀의 반열에 올랐다.

계화 신동진 신바람빛의 경쟁력은 무엇보다 계화 간척지 토양의 특별함에서 비롯되어 서해의 해풍을 맞으며 자라는 벼는 바닷물과 갯벌을 품어낸 땅에서 뿌리를 내리고, 풍부한 미네랄과 미세한 영양분을 흡수하며 이러한 자연적 조건은 일반 평야와는 다른 깊고 구수한 밥맛을 만들어내며, 계화 신동진 신바람빛을 한 번 맛본 소비자들이 쉽게 잊지 못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또한 계화농협은 수확 후 철저한 품질 관리로 차별성을 더하고 있다.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위생적인 가공과 선별, 포장 과정을 거쳐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쌀만을 공급한다. 단순히 맛있는 쌀이 아니라, 누구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라는 점이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계화농협은 여기에 더해 지속가능한 농업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탄소중립 시범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며 저탄소 농법을 실천, 저탄소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친환경 농업의 확산과 더불어 농민 소득 안정, 나아가 기후위기 대응까지 함께 꾀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석훈 계화농협 조합장은 “이번 우수브랜드쌀 선정은 계화들녘에서 구슬땀을 흘린 농민들의 정성과 간척지 토양이 빚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저탄소 농업과 친환경 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고, 소비자에게는 건강하고 안전한 밥상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선정으로 계화 신동진 신바람빛은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브랜드쌀로 자리매김했으며, 전북도는 향후 홍보와 마케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한 지역 브랜드의 성과를 넘어, 간척지 토양의 가치를 품은 전북 쌀이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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