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재정 건전성 확보와 공정 세정 구현을 위해 오는 11월 말까지 2025년 하반기 체납 지방세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2025년 상반기 전북특별자치도와 합동으로 고액·상습체납자의 현지 조사 및 가택수색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현금 현장 징수, 동산 압류, 기계장비 점유, 납세담보 확보 등 다각적 방면에서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 이월 체납액 징수 목표액 17억 원 중 현재까지 9억 원을 달성했으며, 남은 기간 동안 집중적인 징수 활동을 통해 목표 초과 달성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고액·상습 체납 전담 징수반을 운영하여 가택수색과 관외 광역 징수 등 강도 높은 현장 활동을 강화하고, 체납 차량 근절을 위한 합동 영치를 통해 고의적 납부 회피자에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차량·부동산·채권 등 압류재산은 매각 및 추심을 통해 체납처분하고, 체납자 명단 공개, 출국금지 등 행정제재도 병행하여 고질적 체납을 근절할 계획이다.
한편, 경제적 어려움으로 세금 납부가 곤란한 취약계층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납부 및 복지부서와 연계해 경제 회생을 지원하고, 탄력적 징수방식을 병행해 사회적 형평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부안군 재무과장은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는 대다수 군민과의 형평성을 위해 체납 정리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체납으로 인한 불이익을 피하고 소중한 신용을 지키기 위해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자진납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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