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서장 최길웅)는 여름철 벌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도서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위도전담의용소방대가 벌집 제거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도서지역 특성상 위도에서는 벌집 제거 요청이 집중되며, 이 업무를 위도전담의용소방대가 전담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대원들 중에는 벌집 제거에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원이 편성돼 있어 군민 피해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여름부터 가을까지 벌 활동이 이어지면서 벌 쏘임 사고가 발생하기 쉽다.
소방서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산행·야외활동 시 향수·스프레이 등 강한 냄새 자제, 흰색 계열 옷 착용 및 긴 옷으로 팔·다리 노출 최소화, 벌집을 발견하면 머리를 보호하고 20m 이상 신속히 이탈 등 기본 안전수칙을 지켜줄 것을 강조했다.
최길웅 서장은 “무더위에도 묵묵히 군민 안전을 위해 봉사하는 위도의용소방대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가을철까지 이어지는 벌 활동 기간 동안 끝까지 안전사고 없이 활동이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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