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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소방서, 추석 연휴 대비 다수사상자 합동 도상훈련 실시

부안소방서, 추석 연휴 대비 다수사상자 합동 도상훈련 실시

  • 기자명 부안제일신문
  • 입력 2025.10.0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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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 폭증 상황 대비…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 총력
소방·보건 협력체계 강화로 현장 대응력 제고

부안소방서, 추석 연휴 대비 다수사상자 합동 도상훈련 실시
부안소방서, 추석 연휴 대비 다수사상자 합동 도상훈련 실시

부안소방서(서장 최길웅)는 지난 1일 부안군보건소와 함께 추석 연휴 기간 119 신고 폭증에 대비해 재난현장 다수사상자 발생 대응 합동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연휴 기간 가족 모임과 이동량 증가로 인한 비응급 신고 급증과 실제 응급환자 이송 지연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단순 발열, 소화불량, 음주 등으로 인한 신고가 늘어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골든타임 지연 문제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주요 훈련은 선착 구급대의 현장 전파 및 유관기관 임무 수행, 임시의료소 및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다수사상자 스마트시스템 가동 훈련, 병원 수용능력 확인 및 환자 중증도별 분산이송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연휴 기간에도 신속한 현장 대응과 유관기관 협업체계가 원활히 작동될 수 있도록 점검했다.

부안소방서 관계자는 “추석 연휴에는 평소보다 신고가 1.5배 이상 증가하는 만큼 응급환자 이송 지연이 우려된다”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전 대응력을 한층 강화하고 골든타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최길웅 서장은 “다수사상자 발생 시 소방의 대응력은 물론 보건기관과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연휴 기간에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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